학이 절을 품은 채 머무르는 곳 "유학사"

벽계야영장 0 152
타산(彌陀山, 높이 662m)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조선 개국 직후 왕사를 지낸 무학대사 자초(自超 1327~1405)가 1399년(정종 1년) 창건하였다. 무학대사는 660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미타사(彌陀寺)로부터 조금 떨어진 지금의 유학사 자리에 사찰을 건립하였는데, 미타사 터는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지세로 그 자리에 사찰이 들어서면 좋지 않아 조금 물려서 지은 것이라 한다. 유학사(留鶴寺)라는 사명도 ‘학이 날아가지 않고 머무는 자리’라는 뜻이다. 유학사는 미타사를 중창한 사찰이라 보고 창건시기를 660년으로 삼기도 한다.

1609년(숙종 16) 의훈스님이 법당을 새로 짓고, 1780년(정조 4) 치유스님이 종각을 지었으며, 1789년(정조 13) 법당을 중건한 후 1800(순조 1) 다시 중창하였다. 그 후 1900년에 경룡·범해·정선스님에 의해 법당이 중수되었고, 1905년 금호스님이 칠성각을 새로 지었다. 1935년과 1953년에도 중수가 있었고, 1985년 주현스님이 만세루를 지었으며 2001년과 2002년 사이에 원담스님이 극락전을 증축하여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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